지난해 광물 자주개발률 27% 달성

지난해 광물 자주개발률 27% 달성

  • 일반경제
  • 승인 2011.03.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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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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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등 新 전략 광물은 8.5% 달성해 목표 초과
투자규모도 26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 경신

   지난해 해외자원개발 실적을 조사한 결과 6대 전력 광물의 자주 개발률이 2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이와 함께 新 전략광물(리튬, 희토류) 자주개발률은 당초 목표인 5.5% 대비 3% 포인트 초과 달성한 8.5%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게 지난해 광물자원개발 투자규모는 역대 최고 규모인 26억4,000만 달러로 2009년 대비 157% 상승했으며, 신규진출 사업자수는 43개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나, 현 정부 들어 국가 위험도가 높은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진출 사업은 증가하고 있어 지역 다변화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투자 회수액은 5억5,300만 달러로 2009년 3억9,700만 달러 대비 39%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점진적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난해 유연탄과 철광석 등 전략광종을 사용하는 한전이나 포스코 등 수요기업의 상공정 진출이 활발히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광물공사는 칠레 NX 우노 리튬 본계약을 체결하고, 아르헨티나 살데비다 리튬사업 및 중국 포두영신 희토류 개발사업에 진출하는 등 新전략광물 확보를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미국 로즈몬트 동광, 니제르 테기다 우라늄 사업 등 자주개발 실적이 부진한 광종에 대한 투자도 활발히 추진됐다.

  한편, 중국의 對日 희토류 수출 통제에서 비롯된 희유금속 전반의 수급 불안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장․단기 대책 마련을 통해 적기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新전략광물 확보를 위해 국제 공조 노력을 추진했으며 ‘희토류 확보점검반’을 구성해 모니터링 등 장기 확보를 위한 기능도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올해도 정부는 6대 전략광종 및 新전략광물 자주개발률 제고를 위해 공공-민간의 국내 협력, 주요 부존국과의 국제 협력 등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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