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국 내 제조거점 최대한 활용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의 영향으로 동일본의 전력 부족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서일본에 있는 제철소의 대체(Shift) 생산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도쿄 전력에 의한 계획 정전은 철강 관련 기업이나 수요 산업의 생산 활동을 제한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서일본 지역의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여름 철에는 대폭적인 전력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서일본에 거점을 두는 철강 메이커의 경우 생산 밸런스를 고려해 지진으로 피해 입은 메이커사에 대한 생산 위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본의 철강 각사는 그룹이나 타사와의 제휴등에서 자국 내 제조 거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수요처들의 안정공급에 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간산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