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3.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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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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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리비아 사태와 일본 지진 사태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부분 걷히면서 최근 지속된 박스권 장세를 상향 돌파하면서 전 품목 급등세를 보였다.

아시아 장 중 조용한 흐름을 이어가던 비철금속은 유럽장 오픈 이후
최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막혔던 심리적 저항선이 뚫리면서 강한 상승 탄력을 이어나갔다. 사실 리비아 정국은 아직 불안한 상태이나 일본 지진 피해 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비철금속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중국이 실물 수요세가 조만간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매수 심리를 자극해 비철금속 전 품목에 숏 커버링 물량이 유입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철금속 시장 랠리를 주도한 전기동은 금일 유럽장 이후 9,600달러 레벨이 상향 돌파되면서 전일 대비 237달러 상승한 9,727달러에 마감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중동 사태로 인한 단기적 불확실성보다 2사분기 실물/투기적 수요 모두 증가할 것이라는 낙관적 관측에 베팅하는 듯했다. 또한 장 중 Rio Tinto 社가 향후 20-30년간 글로벌 전기동 수요가 현재까지 역사적 전기동 전체 수요를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점 역시 랠리장을 추가적으로 이끌었다. 금일 기록한 상승으로 인해 전기동은 단기적으로 9,500 달러 레벨에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금일 랠리장세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중국 실물 수요가 움직이지 않는다면 10,000 선을 향한 추가 상승을 시도하기는 버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일 상해선물거래소(SHFE)는 현재 거래되고 있는 비철금속인 전기동, 아연, 알루미늄 외에 납을 상장시킬 계획이 있다고 발표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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