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 착공

소사~원시 복선전철사업 착공

  • 수요산업
  • 승인 2011.03.28 10:29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조5,496억원 투입 2016년 상반기 완공

  경기도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BTL)이 국토해양부의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3월 31일 공사를 착수해 2016년 상반기에 완공·개통 된다고 3월 27일 밝혔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08년 9월 대우컨소시엄(이레일 주식회사)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공사착수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1조5,495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건설하고, 시공을 비롯해 20년간 역무 운영 및 선로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소사~원시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운행구간은 부천시 소사동~안산시 원시동을 잇는 연장 23.3km로서 12개소의 정거장이 들어서며 구간 운행 소요 시간은 24분이다.

  경기도는 소사~원시선이 완공되면 기존의 안산선(화랑역), 경인선(소사역), 향후 건설되는 신안산선(시흥시청역)과 환승이 가능해 부천·시흥·안산 등 인근 지역의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북쪽으로는 대곡~소사 복선전철·경의선·교외선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서해선과 직결되어 경부선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 처리해 경부선의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고, 철도 화물운송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