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니켈價 톤당 2만7,000달러 수준으로 하락
크로뮴價 상승 영향 400계 톤당 10만원 인상
포스코가 4월 300계 스테인리스 냉연 및 열연강판의 공장도 출하 가격을 톤당 10만원 인하키로 했다.
이와 함께 400계에 대해서는 톤당 1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테인리스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 조정에 따른 것으로 LME 니켈 평균 가격이 지난 2월 2만8,252달러에서 3월에는 톤당 2만6,921달러(3월 25일 현재)로 톤당 1,000달러 이상 낮아진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300계 스테인리스 공장도 가격이 톤당 10만원 인하됨에 따라 포스코산 304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400만원, 304 냉연강판 2mm 2B 제품 가격은 톤당 427만원으로 조정됐다.
이와 함께 400계에 대해서는 2011년 2분기 가격 상승 영향으로 톤당 10만원이 인상돼 430강종 열연강판은 톤당 204만원, 430 강종 냉연강판 2mm 2B 제품은 242만원으로 인상됐다.
강종별 엑스트라는 일단 동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포스코의 출하 가격 조정에 따라 관련 냉연업체들 역시 가격 조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스테인리스 유통업계에서는 4월 제조업체들의 공장도 출하 가격이 300계에 대해 인하되겠지만 이미 지난 3월 인상분을 반영하지도 못하고 지나치게 큰 폭으로 시장 가격이 낮아졌던 만큼 수익 확보를 위해서는 오히려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