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3.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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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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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연준관계자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영향 이어지며 장 초반 비철금속가격 하락세

*미국 2월 잠정주택 판매건수 증가율 +2.1%로 예상 및 이전 상회

*트리셰 유럽중앙은행총재 코멘트: “인플레이션이 가격안정 목표를 지속적으로 상회하고 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 필라델피아 연준총재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을 시작으로 중국과 유럽에서도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자 약세장을 연출한 하루였다.

 지난 종가수준인 $9,700부근에서 Asia장을 시작한 Copper는 전주 금요일 연준관계자가 추가 양적완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발언의 영향으로 하락흐름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하락폭을 계속해서 키우던 Copper는 $9,600레벨에서 숏커버링 물량출회로 낙폭을 더욱 확대하였고 런던 장 개장 후 금일의 저점인 $9,510.25를 기록하였다.

이 후 한동한 다소 한산한 거래량을 보이는 가운데 별다른 가격변동을 보이지 않던 Copper는 장 후반 들어서 미국의 2월 잠정주택 판매건수 증가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뉴욕증시가 상승출발한 영향으로 상승반전하기 시작하였다.

게다가 유럽중앙은행 총재인 트리셰가 유로존의 인플레가 ECB의 목표수준을 계속 상회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유로존 금리인상 기대감이 확산되며 유로가 지지를 받았고 이에 Copper는 한 때 $9,600선을 회복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장 막판 경제지표의 개선과 유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결국 Copper는 장 초반의 낙폭을 만회하지 못한 채 $9,550부근에서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미국발 긴축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주 필라델피아 연준총재의 금리인상 관련 발언 영향으로 긴축우려가 확대되자 장 초반부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하여 중국과 유럽에서도 긴축정책에 대한 행보가 더욱 조명을 받자 중동지역의 정정불안과 일본의 대지진 여파는 다소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거리감을 두는 모습이었다.

현재 비철금속가격은 펀더멘털적 요인보다는 외부의 정치적 혹은 지정학적 뉴스에 의해 좀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통화정책 방향과 일본의 지진참사여파, 그리고 중동의 분쟁을 포함하여 실물움직임에 대해서도 좀 더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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