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3.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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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비철팀 kmj1@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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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증가에 따른 원유 하락에 영향을 받아 장 후반 낙 폭 키움

*로이터 폴 ‘ECB 4월 금리 인상 후 올해 두 차례 추가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

*미국 증시는 M&A 호재로 상승 보임

    금일 비철금속 장 초반 $9,500 선 지지를 테스트하며 가격 움직임이 거의 없는 모습이었지만 장 후반 들어 원유 하락의 영향으로 $9,500 선이 깨어지자 Stop 물량이 출현하며 낙 폭을 키우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Copper는 $9,570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최근 레인지 장을 이어가며 Asia 장에서는 $9,500 대 중반에서 큰 움직임이 없는 모습이었다. London 장이 가까워 오면서 가격은 서서히 상승하여 $9,600 선을 한 차례 돌파하기도 하였지만 상승 동력을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London 장에서도 큰 가격 변수가 없는 가운데 $9,500 선 위에서 움직이던 Copper는 미국 원유 재고 발표 이후 원유가 순식간에 $1 이상 하락하자 $9,500 선 지지를 지키지 못하였고 이에 Stop 물량까지 출현하면서 가격은 한 때 $9,400 선 마저 내어주는 모습이었다.

금일은 다른 비철금속 역시 개별 움직임 보다는 원유와 Copper의 움직임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품목별로 1%~2%의 하락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일본 사태 이후 회복하는 듯 보였던 비철금속 가격은 주요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유로 존 금리 인상 전망에도 유로화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고 별 다른 가격 변동 요소가 없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로 인한 원유 가격 하락이 비철금속에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원유 가격 변동에 비해서 Copper 등의 낙 폭은 다소 과대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최근 레인지 장에서 벗어나면서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명일은 미국의 고용과 산업 관련 지표가 예정되어 있어 다른 변수가 없는 가운데 지표에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분석되며 금일 낙 폭이 과다했던 점이 어떤 식으로 반영될 지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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