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연료전지 개발 사업 추진 박차

현대하이스코, 연료전지 개발 사업 추진 박차

  • 철강
  • 승인 2011.03.3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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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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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자동차 스택용 금속분리판 및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가 연료전지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현대하이스코가 추진 중인 연료전지 개발 사업은 크게 두 가지로 ‘연료전지자동차 스택용 금속분리판’ 사업과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이다.

  연료전지자동차 스택용 금속분리판에 관한 사업은 친환경 미래성장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04년부터 연구 개발을 진행해오고 있다. 2008년 이후 실차 탑재를 통해 실증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2009년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12만매/년 생산규모의 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 시생산 라인을 구축, 2010년 2월부터 금속분리판 생산을 시작했다.

  2010년에는 약 8만7,000매(87대 자동차 제작 분량)의 금속분리판을 현대자동차에 납품했으며, 실차 적용을 통한 내구성능 평가를 수행 중에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올해 약 10만매 이상의 금속분리판을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성 향상과 공정별 양산 공정 기술 개발을 위해 투자 및 개발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왕 연구소 내 설치돼 있는 시생산 라인을 확장해 최소 50만매/년 이상의 코팅 양산이 가능토록 개조할 예정이다.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은 연료전지자동차 스택용 금속분리판 개발을 통해 축적해온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건물용에 금속분리판을 적용한 것이다. 기존 흑연 스택 대비 무게 및 부피,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춘 1kW급 연료전지 스택을 개발했으며, 2010년 9월에는 한국에너지 기술연구원과 RPG 관련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12월 1kW급 건물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 한국가스공사의 3차년도 정부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인증 획득을 추진, 2012년 그린홈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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