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국제유가 상승

3월 31일 국제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1.04.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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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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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31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내전 지속과 미국 경제지표 일부 개선,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2.45달러 상승한 106.72달러에,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2.23달러 상승한 117.36달러에 거래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 역시 전일 대비 배럴당 0.68달러 상승한 109.40달러에 거래가 끝났다.

  리비아 정부군이 석유터미널이 있는 동부 지역 항구도시(Ras Lanuf)를 반군으로부터 재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반군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 시사 및 리비아 외무장관(카다피 측근)의 망명 소식 등에 힘입어 재반격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경제지표 일부 개선 소식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6,000건 감소한 38만8,000건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한편 유로 지역 물가상승률이 예상 외로 높아짐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28% 상승(가치하락)한 1.417/유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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