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4.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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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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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ECB 금리 상승 기대감으로 인한 달러 약세.
- 중국 3월 copper 수입량 증가 예상.
- 유로 달러 대비 14개월래 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 품목이 전일 대비 상승한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 하였다. 명일 ECB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마켓 전반에 걸쳐 존재하는 가운데 유로 상승을 견인하면서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힘을 실은 모습이다. 중국의 3월 원자재 수입량 중 copper 의 수입량이 2월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역시 가격 상승에 주요 이슈로 작용한 하루였다.

Copper는 전일 종가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에 금일 거래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M $9,500 레벨에서의 저항을 테스트하는 듯 하였으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상승폭을 키워가던 중  3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심리적으로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점이 작용하면서 3M $9,600 레벨을 내어주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이후 30일 이동평균 수준에서 가격을 유지하던 중 다시금 3M $9,600 레벨을 회복하며 전일 비 $200 이상 상승한 모습으로 금일 거래를 마감 하였다. Nickel 은 주요 비철금속들 중 금일 가장 상승폭이 컷으며 전일 비 3.5% 이상 상승하는 모습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연동하여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가던 중 3M $26,000 레벨에서 수 차례 테스트를 거쳤다. 이후 레벨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가던 중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중국의 대출, 예금금리 인상 소식은 명일 예정인 ECB 금리 인상이 거의 확실시 되었다고 여겨지는 현 시점에서 영향력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중국 정부 관계자가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어 금리 인상에 크게 집중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한 점 역시 금리인상의 영향력을 상쇄한 듯 보인다.

로이터가 18명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 향후 금리 전망은 중국이 상반기중 올해 두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한 후 연말까지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어제까지 4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하였고 효과가 최근 들어 부각되고 있어 당분간 지켜보는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아가서 중국의 3월 copper 수입량 역시 2월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실질 데이터 발표 시기에 마켓에 미치는 영향력을 숙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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