ℓ당 0.45원 내린 1,970.92원
휘발유값이 179일 만에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6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0.45원 내린 1,970.9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해 10월10일(ℓ당 1693.73원)부터 5일까지 178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상승세를 보여왔다.
6일 SK에너지와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 정유 4사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 인하해 주유소에 공급하기로 했다. 당초 신용카드 시스템이 준비된 뒤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GS칼텍스도 7일 0시부터 가격 인하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