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인상우려 희석+ 수요 기대감에 상승마감
전일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전반적 견실한 흐름을 나타내며 상승 마감함. 그리스 부채 차환능력과 그리스 부채 조정방안에 대한 주요 유럽국가들의 우려 섞인 의견이 나타난 점과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전일 포르투갈의 신용강등에 이어 포르투갈 주요 5개 은행에 대한 등급을 강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약세와 중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며 상승으로 장을 마침.
■ Copper 중국 금리인상 불구 견조한 흐름 유지하며 상승
전일 종가대비 상승으로 시작한 Copper는 청명절 휴일 이후 중국의 참여자의 복귀와 희석된 중국 금리인상에 대한 반응에 상승 마감을 나타냄. 전일 발표된 인민은행의 금리인상에도 불구 견고한 매수세가 유지 되었고 금리인상에 대한 선 반영 인식 장중 분위기를 지배하며 Copper는 달러약세와 맞물리며 상승세를 나타냄.
주요 아시아 증시 상승과 연동하며 $9,400레벨을 돌파했으며, 이후 전일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포르투갈 주요 은행의 신용강등 발표를 하며 상승세가 소폭 잠잠해졌으나 큰 폭의 조정 없이 $9,500레벨에서 지지 받으며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고, 이후 재차 상승을 이어갔음.
$9,600레벨의 상향 돌파를 두고 지속적 매도세의 압력을 받았으나 장 마감이 다가오며 상승 쪽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고, Copper는 전일 대비 2대% 상승을 기록하며 하루를 마감함.
■ Aluminum 중국 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
Aluminum은 중국의 수요증가 기대감과 중동사태로 인해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중국의 금리인상 우려를 희석시키며 상승 마감했다. 아시아 장 중에는 금리인상 이후 관망세를 보이며 변동성 없는 장세를 펼쳤으나 유럽증시 개장 후 재차 상승 했고, 이후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꾸준히 고점을 갱신하며 전일 대비 1.6%로 상승 마감했다.
작년 10월 이후 4차례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한 중국은 향후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긴축정책 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됨. 또한 442,325톤을 기록하며 작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Copper의 재고량은 여전히 고가(高價) 부담으로 인해 현물에서의 매수세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식되고 있음.
금일 고가의 비철금속 가격으로 인해 중장기 경기전망 또한 낙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캐나다 상품펀드 관계자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중국과 주요 선진국의 추가적 경기회복 전망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한 현 가격대에서의 매수/매도간의 공방은 변동성 확대를 동반하며 지속되리라 예상됨.
중국의 금리인상 향후 여파와 함께 명일 발표되는 영국 및 유럽의 금리인상 발표를 통해 물가안정에 대한 각국의 의사를 진단할 수 있을 것이며 부채위기 우려감으로 확대되고 있는 유로화의 변동성 확대 역시 향후 비철금속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