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동은 다음주 발표될 중국의 3월 수입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의 상승.
- 알루미늄은 장중 2685까지 상승, 2008년 9월이후 최고 수준을 보임.
- 미달러 약세 지속, 2009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 명일 ECB 기준금리, 미국의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 예정.
금일 비철금속은 미달러의 지속적 약세와 4/11 발표 예정된 중국의 3월 수입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하여 전품목에 걸쳐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잠시 9300레벨을 내주었던 전기동은 9600레벨을 회복했으며, 니켈은 4%가 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부재했지만, 명일 예정된 ECB의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비철시장의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1월 81.31수준을 보였던 달러인덱스는 현재 75.51선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참고로, 이는 2009년 4분기 이후 최저수준이다. 내주 초에 발표예정인 중국의 3월 전기동 수입량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더해졌다. 시장에서는 2월의 긴 춘절연휴로 인해 많은 물량이 3월로 미루어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알루미늄은 원유가격의 강세와 연동하며 2008년 9월이후 최고수준을 보였다. 금일 원유선 물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며 한때 배럴당 109불을 상회했다. 이에 RBC의 애널리스트인 Nick Moore는 알루미늄의 현재 가격이 역사적 고가의 80%수준에 머물러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추가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명일 예정된 유로존의 기준금리 발표가 시장에 기대를 충족시키는지, 최근 개선되고 있는 미국의 고용상황이 지속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NH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