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 車 부품제조로 사업 확대

영흥철강, 車 부품제조로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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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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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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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특화 기술 차량 적용 시너지 기대

  경강선재업체인 영흥철강(대표 조완제)이 삼목강업을 인수해 자동차 스프링 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영흥철강은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272억원을 들여 삼목강업(대표 송종섭)의 지분 71.79%를 인수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자동차산업 성장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 및 신규투자 사업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다.

  영흥철강은 국내 선재업체 중 특히 스프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 삼목강업은 각종 차량용 판스프링과 코일 스프링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영흥철강이 기존의 앞선 스프링 기술을 차량 부품에 접목시키게 되면 향후 영흥철강은 더욱 탄탄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동종업계 내에선 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집중도를 보여 왔기 때문에 금번 인수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나 설비증설 등 후속 추가 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영흥철강의 삼목강업 지분 취득예정일은 오는 5월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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