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0% 증가하는데 그칠 듯
생산 및 수출은 10% 이상 증가 전망

  올해 열연코일 명목소비(내수)가 건설 및 자동차 등 수요산업의 약세로 2010년 대비 3.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경영연구소(소장 김준한, 이하 포스리)는 최근 발표한 '수급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열연코일 총수요는 상반기 1,893만톤, 하반기 1,908만톤을 합쳐 총 3,801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대비 4.0%가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건설 및 가전, 자동차 등의 수요산업이 둔화됨에 따라 실제 내수인 명목소비는 연간 3,279만톤을 나타내며 전년대비 3.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수출은 상반기 일본 지진 여파 등의 외부원인으로 연간 522만톤(상반기 274만톤, 하반기 248만톤)을 나타내며 전년대비 10.6%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0.2%가 증가한 3,241만톤을 나타내는 반면, 수입은 560만톤에 그치며 전년대비 21.7%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