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4.2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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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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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업 실적과 지표 호재 상승세 이끌어..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아시아 장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우상향의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 유래 없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조정이 단기적 과잉 반응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인 가운데 미국 주요 기업 실적 호조 소식과 함께 연일 발표되는 주택지표의 긍정적인 결과는 이틀 연속 상승세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던 하루. 여기에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 소식 역시 유로존 PIGS 국가의 재정 위기 불안감을 다소 해소시키며 상승 움직임에 부재료로 작용하는 듯.

 ■ Copper  강력한 주택지표 결과는 Copper 수요 기대감 상승을..
  Copper는 전일 상승 바톤을 이어받으며 아시아 장 초반부터 상승세의 움직임을 보여줌. 국제 신용평가사 S&P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하락 발표 역시 단기적 과민 반응으로 점쳐지는 분위기 속에 악재보다는 호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상승 흐름을 보여줌.

  1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어닝시즌을 맞이하여 주요 기업 실적 발표 1) 인텔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 2) 야후와 AT&T의 예상치를 부합한 결과에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강세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Copper 역시 이에 연동하는 모습을 나타냄. 3M $9,380레벨에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9,400레벨을 단숨에 돌파하였고,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였던 $9,500레벨까지 가뿐히 통과함. 이후 미국의 3월 주택지표의 호전된 결과 소식은 최근 미국 주택시장의 호전된 분위기를 반영하는 움직임 속에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

  특히 Copper는 장 중 한때 3M $9,575.2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미 주택시장의 호전 소식에 반가움을 표시하였음. 또한 장 중 내내 지속된 달러화의 약세와 스페인 채권 발행 성공 소식 역시 금일 상승세를 지지하는 움직임을 보여줌.

 ■ Aluminum, Zinc ? 큰 폭의 재고 증가 이겨낸 수요 증가 기대감
   Aluminum 과 Zinc는 금일 큰 폭의 LME 재고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호전된 주요 기업 실적 소식과 주택 지표 호재에 따른 수요량 증가에 모든 악재를 이겨내는 모습. 특히 Zinc의 경우 1995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LME 재고의 부담감도 떨쳐내며 금일 상승흐름에 함께 하는 모습. 여타 비철금속 역시 Copper와 연동한 움직임 속에 모두 큰 폭의 상승세로 하루를 마감.

  사상 유래 없던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강등했지만 주요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는 상당히 줄어는 모습의 하루. 또한 연일 긍정적인 결과를 불러오는 미 주택지표의 호재 소식 역시 금일 상승에 주요 역할을 하는 모습.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화두로 꼽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어닝시즌에 따른 호전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 소식은 비철금속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유효하다고 판단됨. 하지만 긴축정책의 고삐를 더욱 죄어 올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움직임 역시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목록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 임.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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