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달러 인덱스 0.7% 하락에 LME 구리 이틀째 상승
. LME 알루미늄 2008년 8월이래 최고가 기록…중국의 알루미늄 생산 억제 계획에 알루미늄 수급에 대한 우려 확산

  미 달러 인덱스가 0.7% 하락하며 2009년 12월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LME 구리 3M 가격이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4월 18일 S&P 악재로 인해 LME 구리 가격이 1개월 최저로 하락했던 데 대한 조정 심리도 한 몫 했다. 프리포트 맥모란의 Grasberg광산 생산 활동 중단 소식과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 등도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전일 HSBC Holdings와 Markit Economics가 발표한 중국 4월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가 51.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여 제조업 분야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도 장중 2,741달러로 2008년 8월이래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전일에 이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의 산업정보부가 알루미늄 설비가 과잉 상태라며 새로운 알루미늄 개발 프로젝트를 모두 정지시키고 알루미늄 생산 특혜 정책도 전면 취소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알루미늄 수급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알루미늄 산업이 전기 절약을 강조하는 중국의 개발계획 방향과 배치되는 면이 있다.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