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형산업 고부가가치화 본격 시동

광주, 금형산업 고부가가치화 본격 시동

  • 수요산업
  • 승인 2011.04.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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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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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억원 투입… 2015년 매출 1조5천억원 달성

  광주시는 지난 22일 지식경제부와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사업’의 협약을 체결하고 시 전략산업인 광·자동차·가전산업 원천이 되는 금형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금형산업의 하이테크 기반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322억원을 투입, 광산구 월전동에 하이테크 금형센터를 건축하고 연구개발 및 시험생산 지원에 필요한 공동 장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사업은 평동산업단지 내 금형클러스터 2단지에 하이테크 금형센터를 건축하고 현재 금형산업의 기술추세인 금형의 일체화·대형화·IT융합화에 대비한 금형 신기술개발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지역 중소금형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시험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으로 대형 및 정밀가공 분야의 시제품 생산이나 시험평가가 광주 지역에서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 금형업계의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해지고 납품기간도 단축됨으로써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해졌고 시는 밝혔다.

  광주 지역 금형업체는 300여 개사로 지난해 매출은 내수 6,855억원, 수출 2,464억원으로 총 9,319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앞으로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해외 수주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2015년까지 지난해 매출액보다 1.5배 이상 늘어난 1조5,000억원 규모의 매출 목표를 달성해, 광주를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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