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차기 총장에 美 워싱턴대 김용민 교수

포스텍 차기 총장에 美 워싱턴대 김용민 교수

  • 철강
  • 승인 2011.04.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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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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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이사회서 선임…오는 9월부터 4년 임기

 
  포스텍(총장 백성기)이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차기(제6대) 총장으로 포스텍 자문위원 가운데 한 명인 미국 워싱턴대 생명공학과 및 전자공학과 김용민(사진) 교수를 선임했다.

  오는 8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백성기 총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김용민 총장의 임기는 2011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김용민 신임 총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2년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대의 조교수로 부임한 후 1990년 정교수가 됐다.

  그는 멀티미디어 비디오 영상처리·의료진단기기·비디오 영상처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대부분의 연구성과가 실용화됐으며, 이 같은 업적으로 1996년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펠로로 선임됐고 2003년에는 호암상(공학상)을 수상했다. 또 2005년부터 2년간 미국의학및생물학협회(EMBS)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포스텍 이사회는 “신임 김용민 총장은 포스텍이 지향하는 산학연 모델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한 뛰어난 리더이다. 포스텍 자문위원으로 대학 운영에 조언하는 등 포스텍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고 있어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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