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활동 지표, 전월대비 소폭 상승

3월 산업활동 지표, 전월대비 소폭 상승

  • 철강
  • 승인 2011.05.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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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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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 및 설비투자 전월대비 소폭 증가
2월 하락세 대비 회복까지는 갈길 멀어

  3월 산업활동 지표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기획재정부는 4월29일 발표를 통해 3월 생산 및 내수지표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특히,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1.4%, 전년 동기대비 8.7%가 증가하며 2월 감소세를 나타냈던 것과 반대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밖에 설비투자 및 기계수주 역시 전월대비 각각 2.9%와 2.6%가 증가해 상승세로 전환되며 지표 회복에 기여했다.

  하지만 설비투자의 경우 2월 감소했던 폭이 각각 8.6%에 달했고 기계수주 역시 감소폭이 1월 15.5%, 2월 0.8%에 달했던 점과 비교하면 회복세는 아직 미약한 상황이다.

  아울러 국내 산업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건설 수주 부문의 경우 전월대비 22.0%, 전년 동기대비 13.7%가 증가했다고는 하나 전년 동기대비비가 2010년부터 2011년 2월까지 감소세를 나타냈었던 점을 반영할 경우 아직 진정한 회복세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3월 국내 산업활동 지표가 증가섰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회복세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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