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유통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새로이 부상

서부산유통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새로이 부상

  • 일반경제
  • 승인 2011.05.02 17:38
  • 댓글 0
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가대로 개통, 서부산권 물류 이동 크게 빨라져
세운철강, 대규모 물류시설 확충 진행

  서부산유통지구가 광역교통망의 잇단 확충과 개발로 새로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로의 개통으로 지역 간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서부산권과 서부경남 간 물류 이동도 크게 빨라졌다는 것이다.

  거가대로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차량 2만3,000여대가 통행하고 있다.

  현재 유통시설용지에는 부산기계공구판매협조합이 부산기계공구단지 조성 공사를 실시하고 있고, 물류시설용지에에는 포스코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세운철강이 대규모 물류시설과 제조시설을 짓고 있으며 차후 이 지역에 혜택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광역교통망이 추가 개발되고 있다.

  부산지역 해안을 연결하는 해안순환망이 오는 2015년 완공되며 부산의 을숙대교~천마터널~남항대교~영도연결대로~북항대교~신선로~광안대로가 연결된다. 완공 뒤에는 지난해 개통한 부산울산간고속도로를 타면 울산과 거제는 1시간30분, 부산 전역에서 거제까지 1시간 이내로 접근 시간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조선과 자동차 등 기업 간 교류가 활발한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물류단지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