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8월 용접전문기술자 교육사업 시행

  국내 용접기술자의 국제 인증 및 용접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이 시행된다.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 용접공학센터(KWEC)는 “올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한밭대학교 용접공학센터에서 용접전문기술자 교육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정기관은 대한용접접합학회(KWJS), 국제용접학회(IIW)다. 금번 교육은 산업체 재직자의 현장 업무 중심의 재교육을 통해 국내 용접기술을 향상시키고,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공인받을 수 있는 용접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예정인원은 30명이며 4년제 이공계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용접분양 용접공정, 재료, 설계, 시공 및 용접실습 등을 포함해 총 468시간이다. 강사진은 각 분야별 국내 최고 용접기술 전문가 40여명이 포진해 있다.

  교육비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재직자는 1인당 750만원, 실직자는 300만원, 학생은 200만원이며 검정료는 40만원이다. 정부 공인의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이기 때문에 대기업 재직자는 교육비 지원금으로 1인당 46%(350만원)를, 중소기업 재직자는 67%(500만원)를 환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접공학센터(Tel. 042-821-1617)와 대한용접접합학회(Tel. 042-828-6512)로 문의하면 된다.

  용접기술은 거의 전 산업(GDP의 50%)의 기초가 되고, 제품의 품질 및 생산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술이다. 이 때문에 국내 유일의 용접기술교육 및 연구기관인 용접공학센터는 국내 용접전문기술인력 양성은 물론 국내 용접기술의 국제화 도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