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5.0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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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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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를 마무리 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형적인 전약 후강의 장세를 연출하였던 하루. 아시아 장 중 전일 약세에 이은 ‘묻지마 매도’ 움직임을 보이며 다시 한번 주요 지지선을 뚫어버리며 하락세를 지속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음.

  하지만, 런던 장 이후 꾸준한 저가매수세 유입과 함께 미국의 고용지표가 크게 개선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모든 상품이 반등에 성공하며 상품별 차별적인 움직임으로 하루의 장을 마치는 모습을 보여줌. 전일 모든 상품 시장에 나타난 투자자들의 강력한 매도 심리가 다소 완화되는 모습과 함께 단기 낙폭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하루.

  *Copper – 美 고용지표 호재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보합세

  전일의 하락에 이어 3M $8,787레벨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초반 전일 큰 변동성에 따른 숨 고르기 모드를 보여주는 움직임을 나타냄.

  하지만, 유럽장 시작과 함께 투자자들의 ‘묻지마 매도’ 물량 급증으로 주요 지지선인 $8,700레벨이 뚫리며 전일에 이은 급락장을 연출. 장 중 한때 $8,657.5까지 하락하기도 한 Copper는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며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하였고, 이어서 발표된 독일의 산업생산 결과 호재 소식으로 조금씩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줌.

  이후 미국의 고용지표 결과를 기다리는 움직임을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5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다는 기대 밖의 결과에 미 경제회복에 긍정적인 인식을 반영하며 Copper를 포함한 모든 상품들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나타냄. 이후 꾸준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3M $8,800, $8,900레벨까지 돌파하는 움직임 속 금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며 결국 1% 이상 상승하기도 함.

  그러나 장 막판 달러화의 반등과 차익실현 출회로 다시금 하락 반전 움직임을 나타내며 보합권으로 하루를 마감. 전일에 이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여준 Copper 시장은 미 고용지표의 강력한 결과에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 누그러뜨리며 반등에 성공하였으나 여전한 부담감은 존재하는 것로 보여짐.

  *Aluminum – LME재고 하락 불구 나홀로 하락

  Aluminum은 LME재고의 하락 및 주요 경제지표의 개선된 결과에도 불구하고 하락하며 한 주의 거래를 마감. 아시아 장 중 보합권을 움직임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나, Copper 마찬가지로 유럽 장 시작 후 급락세를 연출하며 $2,600레벨 하향 돌파 후 금일 저점인 $2,565.25까지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미 고용지표의 호재에 반등에는 성공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금일 하락분을 모두 만회하지는 못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

  전일과는 반대로 미 고용지표의 호재는 금일 주요 비철금속 시장에 상승 분위기를 안겨주는 모습. 특히, 금일 발표된 비농업부문 고용은 고용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지표로 민간부분 고용 확대는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강화되고 있음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판단되는 가운데 투자자들로 하여금 위험자산 투자에 다시금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의 긴축 확대로 인한 수요 하락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으며, 유럽 PIGS국가의 재정 불안감 또한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판단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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