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비철, 온실가스 시범거래 적극 동참

철강·비철, 온실가스 시범거래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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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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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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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포스코 고려아연 등 7개 업체·사업장 참여

   철강·비철 7개 업체 및 사업장이 7월부터 시작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11일 지식경제부는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산업ㆍ발전 부문 배출권 거래제 종합대응체제 발족식'을 열고 67개 기업 172개 사업장 대표와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철강·비철업계에서는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비앤지스틸, 한국특수형강, 고려아연, 일진소재산업 등 7개 업체 및 사업장에서 동참했다.

2011년도 배출권거래 시범사업 철강·비철 업체 및 사업장

철강

현대비앤지스틸

업체

 

한국특수형강(주)

업체

 

포스코/포항

사업장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참가

포스코/광양

사업장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참가

현대제철

업체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참가

비철금속

고려아연/온산

사업장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참가

일진소재산업/익산

사업장

목표관리제 시범사업 참가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2015년에 시작하기로 하고 관련법안을 지난달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172개 사업장은 에너지목표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최근 배출권 거래제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이다. 또한 내년에는 대상이 산업ㆍ발전 부문 378개 업체, 800여개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이미 에너지목표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사업장에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 목표치를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환산해 할당하고, 나머지 사업장에는 동종업계의 할당치를 적용할 예정이다.

  배출권 거래에는 현금 대신 사이버머니가 거래수단으로 사용되며 사이버머니는 자산가치는 없지만 사업장의 배출권 거래 실적을 평가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기업의 적극적인 거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범사업에서 페널티를 가하지는 않지만 우수 사업장에 대한 정부 포상 등 인센티브는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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