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6.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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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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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 긴축안 통과에 촉각 세우며 혼조세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리스 의회에서 처리될 재정긴축안 통과 여부에 주목하며 장 중 심한 혼조세의 움직임 속에 차별적 등락으로 하루의 거래를 마감. 아시아 장부터 그리스發 불안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주요 비철금속 시장은 런던 장 개장 이후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나타냄. 이 후, 미 달러화의 약세 지속과 함께 유로화의 반등은 Copper와 Lead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의 상승세를 이끄는 모습이었지만, 그리스 불안감이라는 무게를 쉽게 이겨내지 못하며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여줌.

 ■ Copper  Copper 시장에 깔린 짙은 그리스 그림자
  Copper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에 따른 불안감이 시장을 억누르며 금주 예정된 그리스 의회의 내핍안 표결 결과에 주목하는 모습.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3M $9,053에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 그리스 불안감에 따른 하방 압력을 이기지 못하며 꾸준한 약세 움직임을 보여줌. 이후 꾸준한 약세 움직임을 보이며 금일 저점인 3M $8,942.25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 런던 장 이후 발표된 LME재고 하락 소식과 함께 반발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상승세를 유지하기는 버거운 모습을 보여줌. 여기에 다시 한번 $90 이하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원유(WTI)를 포함하여 전반적인 상품시장의 하락 움직임에 동반하는 흐름을 나타냄. 미국 장 이후 유로화의 상승 반전 및 꾸준한 달러화 약세 움직임에 다시금 상승 흐름이 나타내기도 하였지만 금일 하락폭을 다소 만회하는데 그치며 3M $8,979.5에 하루의 거래를 마감.

 ■ Aluminum  美 달러화 약세 및 재고 감소에 상승
  Aluminum은 그리스 디폴트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실물 수요의 꾸준함을 보여주는 LME재고의 하락 및 美 달러화의 약세 움직임에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Zinc를 비롯한 여타 비철금속은 대부분 상승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쳤고, Lead만이 Copper와 연동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

  그리스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심한 혼조세의 모습을 보여주는 하루. 29일 5년짜리 긴축 재정 프로그램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가지고, 30일 구조개혁과 민영화를 이행할 입법안 표결을 진행할 그리스 의회의 회의 결과에 시장의 관심사가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연합 및 주요국에서의 그리스 해결 방안 뉴스 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 이미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이 내세운 그리스 추가 지원 전제 조전으로 재정 긴축안 의회 통과에 그리스 정부가 모르세 적 움직임을 표방할 가능성은 낮으나 여전히 그리스 국민들의 긴축 반발에 마음을 놓을 수만도 없는 상황이라 보여짐. 하지만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그리스 채권 롤오버 제안 소식 등 그리스 디폴트를 막기 위한 각 국의 노력에 비춰지는 움직임에 적으나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하는 하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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