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억 규모, 핸드레일 단일품목 세계 최대
현대비앤지스틸의 전략 스테인리스 스틸 서비스 센터인 애드스테인리스(대표 김재환)가 7월중 카타르 도하 신국제공항(NDIA, New Doha International Airport)에 설치될 핸드레일 제품공급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총 130억원 규모로 국제공항 핸드레일 단일품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일본 대성건설과 터키 TAV가 합작한 SKY ORYX사(SOJV)로 부터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핸드레일은 스테인리스 316L강종 후판 22mm, 25mm가 주로 사용됐으며 표면은 #4로 4면 연마로 가공해 최종 조립품까지 제작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600여톤의 스테인리스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2010년 6월 본 계약 체결 이후 1년여에 걸쳐 제작돼 드디어 오는 7월 모든 제품의 공급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소재수급부터 최종 완성품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최적화하고 관리함으로써 발주처로부터 높은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총괄 진행해 온 이태만 이사는 "애드스테인리스의 소재경쟁력, 높은 기술력, 프로젝트 수행역량 등이 인정 받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등 글로벌 경쟁업체와의 수주경쟁에서 최종 계약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스틸 서비스 센터로써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앞으로 있을 글로벌시장 특히 중동지역의 많은 공항 프로젝트 부문에서도 회사의 상당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카타르 도하 신국제공항은 오는 12월경에 개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