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철강재 제품 가격 하락 가능성 제한적

3분기 철강재 제품 가격 하락 가능성 제한적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1.07.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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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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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원자재 가격 2분기 수준 유지 예상

  올해 3분기 철광석 계약 가격이 2분기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여 3분기 철강 제품 가격 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NH증권 김미현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원재료 계약 가격은 현물시장에서의 2분기 평균 가격 수준에서 결정되는데, 현물 시장에서 2분기 평균철광석 가격은 톤당 183달러로 1분기 대비 0.6% 하락한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반면 2분기 호주산 강점탄 현물시장 평균 가격은 전분기 대비 5.3% 하락해 3분기 원료탄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철광석 계약 가격이 2분기 수준에서 유지되고, 원료탄 계약 가격이 전분기 대비 평균 5% 하락한다고 가정할 때 3분기가중평균 원재료 가격은 톤당 10달러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원재료 가격 변동폭이 크지 않아 3분기 국내 제품 가격은 2분기 가격에서 동결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열연강판 유통가격은 톤당 93만원이며 대형 철강사들의 열연강판 출하 가격도 2분기 베이스 가격인 톤당 106만원에서 톤당 8만원 이상 할인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에 국내 철강 제품 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우선 3분기 계약 원재료 가격 변화 폭이 작고 3분기 국제 철강 가격 반등에 따른 할인 축소에 대한 기대가 남아있어 국내 공장도 가격 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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