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7.1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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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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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를 시작한 비철금속 시장은 전 주 금요일 발표된 미 고용지표의 부진한 모습과 유럽 재정위기의 주범인 PIGS국가들에 이어 이탈리아의 재정문제가 부각되면서 하락으로 한 주를 시작함.

  미 고용지표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주요한 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그리스 부채의 구제금융 방안을 놓고 유로 재무장관회의에서 기존 프랑스식 채무상환 계획에 대한 각국간의 불협화음이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었음.

  또한 물가상승 통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 중국 중요 관계자들의 발언은 견고한 수요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적 유동성 긴축우려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반영되며 금일 비철금속의 하락압력을 가중시키는 모습이었음.

*Copper –이탈리아 재정위기 이슈+중국 긴축가능성에 하락

  Copper는 중국 긴축우려와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우려 확산으로 하락 마감. 금일 $9,650레벨에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전주 금요일 하락에 대한 매수세와 $9,650레벨에서의 지지가 확인되며 아시아 초반 상승을 보임.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결과를 보인 중국 6월 물가지수 관련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겠단 발언과 중앙인민은행 총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의 기준금리 및 지준율 인상 가능성 발언은 $9,700레벨을 테스트 하던 Copper에 하락 압력을 주며 하락반전을 나타냄.

  프랑스의 양호한 산업생산발표에도 불구, 금일 최대 이슈였던 이탈리아의 재정위기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가중되며 지속적 하락을 나타냈고, 美 고용동향의 전월 대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장중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이었음.

  꾸준히 저점은 낮춰가던 Copper는 $9,550레벨까지 하회 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나타난 매수세에 소폭 상승을 보이며 전일 대비 0.98%하락 마감했음.

*Aluminum –재고 감소 불구, 유로존 이슈에 하락

  Aluminum 또한 유로존 재정위기 이슈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하락마감. 특히 기술적 매도세가 금일 하락에 가중되며 Copper대비 가파른 하락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진정세를 찾으며 전일 대비 2.15% 하락 마감함.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그 동안 그리스를 비롯한 PIGS국가의 그늘에 가려져 이슈화 되지 않고 있던 이탈리아의 재정위기 이슈가 부각되며 장중 큰 폭의 변동성을 제공하는 모습이었음. 특히 그리스 금융구재에 대한 주요 관련국의 엇갈린 의견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시키며 보여준 유로화의 1.40레벨 하회 현상은 원자재 관련 상품까지 파급효과를 일으키며 장중 더욱더 변동성을 증폭 시키는 모습이었음.

  OECD국가의 경기선행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과 지속적인 금리인상에 대한 변함없 는 모습을 보인 중국정부의 모습, 그리고 부채 증액관련 이슈를 앞두고 있는 미국의 모습은 금일 재차 목요일에 이어 양호한 모습을 보인 고용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추가적 상승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됨.

  인플레이션 및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 여부 란 두 가지 이슈에 의해 투자자들의 향방이 변동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표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되며, 명일 주요 선진국의 소비자 물가지표발표를 통해 또 한번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가 반영될 것이라고 사료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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