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 상반기까지 56.8% 재정 집행

정부, 올 상반기까지 56.8% 재정 집행

  • 일반경제
  • 승인 2011.07.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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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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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재정집행, 이월·불용액 최소화 중점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 류성걸 제2차관 주재로 ‘제9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올 6월까지 154조5,000억원의 재정을 집행해 56.8%의 진도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당초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흐름을 보완하고 대내외 위험요인 대응을 위해 57.4% 수준의 상반기 재정집행계획을 수립했다”며 “하지만 물가안정을 감안해 재정집행률을 전년보다 다소 완화해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6월말 주요사업비 집행실적’에 따르면, 예산은 올해 집행규모 181조5,000억원 중 107조2,000억원을 집행해 59.1%의 진도율을 보였다. 또 기금은 34조6,000억원 중 18조9,000억원(진도율 54.7%)을, 공공기관은 56조원 중 28조3,000억원(진도율 50.6%)을 각각 집행했다.

  연도별 상반기 재정집행 진도율은 지난 2009년 62.8%에서 지난해 61.0%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56.8%로 더 줄었다.

  재정부는 “올 하반기 재정 집행은 이월ㆍ불용액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부처별ㆍ사업별 집행 상황과 애로 요인을 중점 점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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