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프라티바 파틸 인도 공화국 대통령이 25일 '원자력협력협정'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인도간 원전 협력을 위한 법적 기반이 구축되었으며, 이 대통령은 우리의 원전 사업 진출을 위한 인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대통령과 파틸 인도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안보, 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CEPA 발효 이후 양국 교역환경 변화를 반영해 CEPA를 개선시키는 한편 수입규제 완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기업의 인도 내 주요 인프라 건설 참여 확대를 희망하고 오릿사주 내 'POSCO 프로젝트' 조기실현을 위한 인도측의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