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삼척 탄광촌 임대아파트 건설

LH, 삼척 탄광촌 임대아파트 건설

  • 수요산업
  • 승인 2011.07.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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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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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에 공공임대 주택 280호 건립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탄광 지역인 임대주택을 조기 공급하기 위해 연내 보상 및 건축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삼척 지역 주택난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삼척도계2지구(삼척시 도계읍 도계리 225번지 일원)는 2009년 8월에 후보지로 선정돼 같은 해 12월에 주택건설 사업 승인을 받은 곳으로 1만8,000㎡에 공공임대(10년)주택 280호가 건립될 예정이다.

  삼척시 도계 지역은 삼척시청에서 35㎞ 떨어져 있고 광업에 의존하는 독립된 생활권 지역으로 1980년대 말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에 따른 일부 광산 폐광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해 왔으나,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다양한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지역이다. 삼척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2009년 2월 LH와 행정적·재정적 사업지원을 보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시 재정에서 예산을 확보해 사업지구내 지장물 보상 및 철거 등을 지난해 10월 이미 완료했으며, 향후 설치될 도시기반시설 비용도 삼척시에서 부담할 예정이다.

  한편, 삼척도계2지구는 올해 8월 손실보상협의에 착수해 9월 착공, 201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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