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채무위기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美 달러화의 약세와 펀더멘털 요소에 의지하며 모든 상품들은 상승하는 하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채무한도 증액 협상 타격을 촉구하였지만,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불안감은 더욱 커지면 美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하락하며 비철금속 상승에 도움을 주는 모습.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호재로 발표되면서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에 비철금속 상품들은 상승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Copper – 계속된 파업으로 상승
금일 3M $9,682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미국의 채무위기 불안감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채무한도 협상 난항으로 인한 美 달러화 약세와 펀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는 하루.
미국의 공화당 주도의 하원과 민주당 주도의 상원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美 달러는 주요 통화대비 하락 움직임을 보이며 Copper 가격은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나감. 또한, 세계 최대 Copper 광산인 칠레의 Escondida 광산의 노동자들이 파업을 5일째 계속 이어나가며 Copper 생산에 차질을 끼치고 있는 모습.
이에 따라, Copper 수급 우려감이 커지면서 가격 상승에 촉매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임. LME Copper 재고가 금일 역시 감소하는 모습과 세계에서 큰 Copper 광산들의 계속된 파업 소식에 Copper 가격은 장 중 한때 3M $9,850.2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
미국의 고질병 중 하나인 주택문제를 확인 할 수 있는 지표들이 예상 하회로 발표되었지만,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시장 전망을 상회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에 Copper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감.
*Aluminum – 꾸준한 LME 재고 감소
Aluminum은 계속된 LME 재고 감소로 인한 수급 우려감과 美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하루. 또한, Aluminum 생산자인 Norsk Hydro는 ‘Aluminum의 수요가 증가 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는 말에 영향을 받으며 Aluminum 가격은 장 중 한때 3M $2,659를 기록하며, 금일 1% 넘게 상승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여타 비철금속
미국의 채무위기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 있는 가운데 여타 비철금속 상품들은 美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Copper와 연동하며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 도금에 많이 사용되는 Zinc의 경우 펀드세력의 매수세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인 3M $2,529를 기록하며 2% 넘는 상승 움직임을 보여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채무한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美 달러화 약세에 모든 상품들은 상승하며 하루를 마감. 채무한도 협상 시안이 일주일 남은 시점에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계속 되면서 비철금속 시장은 관망세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Copper의 경우 계속되는 광산들의 파업 소식에 영
향을 받으며 이에 따른 가격 변화에도 주목 해야 할 것임. 금주 계획되어있는 글로벌 경기회복 여부를 판가름 할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