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12만1천톤 전년比 6%↑…하반기 110만5천톤, 4.8%↑
내수·수출 모두 고른 성장…국내 생산 늘지만 수입도 10% 가까이 늘어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총수요가 국내 냉연생산 증가 및 수출 확대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5.4% 증가한 222만6,0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포스리가 발표한 2011년 7월 철강재 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총수요는 112만1,000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에도 110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는 주요 수요 산업인 건설산업의 부진에 따른 강관용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테인리스 냉연의 생산증대에 따른 재압연용 수요 증가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명목소비는 상반기 83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가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82만톤으로 5.9% 증가해 연간 전체 165만8,000톤을 기록해 6.2%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상반기 28만2,000톤으로 4.6%가 늘고 하반기에도 28만5,000톤으로 1.7% 증가해 연간 전체로는 56만7,000톤, 전년 대비 3.1%가 늘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면에서 국내 생산은 상반기 88만6,000톤으로 6.4%가 늘고 하반기에는 87만톤, 2.5%의 증가가 지속돼 연간으로는 175만6,000톤, 전년 대비 4.4%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생산이 증가하지만 역시 가격을 앞세운 저가 물량의 국내 공격 확대 영향으로 상반기 4.8% 증가한 23만4,000톤이 수입된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은 하반기23만5,000톤으로 14.3%나 늘면서 연간 전체로는 46만9,000톤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9.4%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1년 7월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수급 전망                 (단위 : 천톤, %)

※2011년 7월 포스리 철강재 수급전망 기준(주: '11년 2분기는 추정치. 이후는 포스리 전망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