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과 수입은 모두 둔화 예상

  하반기 열연강판의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의 최근 발표한 2011년 하반기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열연강판 총수요는 916만톤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기대비 5.2%가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5.6%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 중 내수를 나타내는 명목상 소비는 788만톤을 나타내며 전기대비 5.5%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5.5%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내수 확대 요인으로 자동차 분야 수요의 확대와 건설경기 소폭 회복에 따른 냉연 및 강관 등 하공정 생산이 소폭 증가함에따라 내수 역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생산은 제조사들의 생산량이 여전히 줄고 있지 않고 있어 전년 동기대비 9.2%가 증가한 778만톤을 나타내며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동남아 및 일본 등의 시장이 둔화양상을 나타내고 중국산과의 가격 격차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3분기 6.6% 증가를 함에도 불구하고 4분기 이후 하락 반전되며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입은 생산량은 증가하는 반면 수출은 감소함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내며 3분기 138만톤, 4분기 141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