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분야 둔화 영향 불가피

  일반 기계분야의 하반기 시황이 둔화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의 최근 발표한 2011년 하반기 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일반 기계 생산지수는 163, 4분기 162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3분기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6.1%가 증가하지만 전기대비 1.0%가 감소한 수치이며 4분기의 경우 전년 대비 3.3%가 증가하지만, 전기대비는 0.7%가 감소한 수치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이와 같은 하반기 전망의 원인으로 중국 및 인도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증가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 및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투자 위축 영향으로 내수가 감소함에 따라 1분기 대비 2분기 생산이 둔화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일반기계산업의 수출은 3분기 115억1,200만달러, 4분기 116억1,200만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분기의 경우 전기대비 9.5%가 감소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기대비 25.2%가 급증한 수치이며 4분기의 경우 전기대비 0.9%, 전년 동기대비 5.8%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하반기 총 수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14.6% 증가한 231억2,500만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수입은 경기둔화 영향으로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일반기계분야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전기대비 0.2% 증가한  332억4,8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