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7.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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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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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채무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Tin과 Nickel을 제외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

  미국의 제조업 지표 중 하나인 내구재 주문 지표가 예상을 하회로 발표되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의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임. 미국의 채무위기 우려감에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작용되며 주요국의 주가지수 및 원자재 시장의 하락세가 비철금속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습.

  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CC에서 CC로 강등하면서 다시금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이 살아나는 모습에 하락 마감.

*Copper – 중국의 수요 감소 우려감으로 하락

  금일 3M $9,820으로 전일 대비 하락하면서 시작한 Copper는 세계 최대 광산인 칠레의 Escondida 광산에서의 계속된 파업과 美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하락하면서 Copper 가격은 전일에 이어 상승 움직임을 보이며 장 중 한때 3M $9,859.75까지 기록하기도 함.

  하지만, 미국의 채무한도 상향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회피성향이 커지면서 Copper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하기 시작.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안 안에 부채한도 협상이 타결돼 디폴트를 피하게 되더라도 막대한 재정적자로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 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Copper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LME 재고가 금일 소폭 증가하는 모습과 세계에서 가장 많은 Copper 사용하는 중국이 경기 회복 둔화와 긴축 정책 불안감에 Copper 수요가 감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금일 Copper 가격은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함.

  미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인 내구재 주문이 전월 대비 예상 밖으로 큰 폭 감소한 수치로 발표되면서 미국이 고용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이에 따른 소비 지출이 감소하는 모습에 Copper 가격은 하락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는 모습.

*Aluminum – 재고 감소에도 불구 美 채무위기 우려감에 하락

  美 달러화의 강세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Aluminum은 LME 재고가 금일 역시 7,000톤 이상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며 수급 우려감이 계속 이어지면서 장 중 한 때 3M $2,675.25까지 상승하며 지난 6월초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하는 하루.

  하지만, 미국의 채무위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Aluminum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혼조세의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마감.

*여타 비철금속

  도금으로 사용되는 Zinc는 전일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과 美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금일은 하락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 Tin의 경우 상승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며 지난 5월 이후 최고치인 3M $29,000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임.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채무한도 상향 협상이 난항을 겪고 미국의 내구재 주문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며 하락하며 하루를 마감. 미국의 채무위기 우려감이 점차 커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비철금속 가격 변화에 주목 해야 할 것임. 단기적으로 미국의 고질병인 고용문제를 판단할 수 있는 주간 실업지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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