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 상승추세 지속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11년 1분기 제조업·서비스업 노동생산성 동향 발표 결과 1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22.7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분기 이후 둔화되는 추세였던 노동생산성 증가율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또한, 산출량과 노동투입량이 상승하는 추세며, 생산성 향상과 고용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는 등 긍정적인 관계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출량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설비투자, 소비 그리고 수출의 고른 증가 추세로 전체 산출량이 10.8% 상승한 것.

노동투입은 전년 동기 대비 근로자수가 1.7% 증가했으나, 근로시간은 0.8% 감소했으며, 노동투입량은 1.0%가 증가했다.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 및 증가율(2008=100, 전년동기대비, %)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노동생산성 증가율은 2010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대기업의 증가율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는 대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데 반해 중소기업은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분야 대·중소기업별 노동생산성지수 및 증가율(2008=100, 전년 동기 대비, %)

유재혁 jhyou@snmnews.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