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강 환영철강 등 참여
당진군은 1일 관내 현대제철 등 9개 대기업과 농협중앙회, 농협조합장협의회장, 당진군상공회의소장, 산업단지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철환 당진군수는 이날 협약에 앞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도의적 책임을 생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 채용시 지역주민 우선채용, 우리지역 건설업체 공사계약 참여기회 확대, 기업체 생산품 적극 이용, 우리지역 농축산물 애용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강, 대한전선, 동서발전, 휴스틸, 현대하이스코, 환영철강 등 주요 철강업체들이 참여했으며, 농협중앙회당진군지부장, 당진군지역농협조합장협의회장, 당진군상공회의소장, 산업단지협의회장,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모두 25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역할 및 임무부여 ▲대기업의 지역사랑, 지역상품, 공사 계약(하청) 등 지역기업 활용내용 명기 ▲ 농협은 지역의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 ▲군은 대·중소기업·농협대표의 동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지원 약속 등 내용을 담았다.
당진군은 이날 협약을 토대로 대기업, 중소기업과 지역 농산물 애용하기 간담회를 8월중 개최해 50인 이상 기업과 읍면 농협을 통한 농산물 애용 방안을 제도적 장치로 마련,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