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비철금속은 미 부채한도 상향 소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청산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전품목 하락마감하였다. 지난 주부터 지속된 미 부채 한도 여부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칠레 Escondida 광산 파업으로 인한 공급 우려로 $9,900선 부근까지 상승하였던 전기동은 금일에는 상승폭이 제한적인 모습이였다.
이는 이미 수급요인이 가격에 반영된 상태이고, 시장은 미국이 부채한도를 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하였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크게 반등하지 못했다. 전일 미국의 채무협상 타결로 유럽 및 미 증시는 상승출발 하였지만, 금일 발표된 ISM 제조업지수 및 구매물가지수가 이전보다 둔화된 것으로 집계되자 글로벌 증시는 하락전환하였다.
또한, 부채 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은 줄어들었지만, 아직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위험자산에 청산 물량이 유입되었다.
금일 전기동은 $9,800선에서 지지되며 좁은 래인지 안에서 움직이며 조용한 흐름을 보였지만, 미경제지표 발표 후에 $9,700선을 하향돌파하였다.
한편, Collahuasi 광산에서의 파업이 돌입한지 24시간만에 종결되면서 Escondida 광산 파업의 확산 우려가 누그리지자 전기동 가격을 지지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칠레 Escondida 광산의 파업은 11일째 지속중이고, 올해 343,150톤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하였던 전기동의 공급은 더 타이트해 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최근 LME 전기동 재고는 466,000톤을 넘어섰지만, cancelled warrant의 최근 수치가이 평균 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기동 재고는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였다.
금일 comex 골드는 미 부채 한도 증액으로 디폴트 우려가 누그러지자 하락하였지만, 미 경제지표 악화로 상승전환하며 $1,630선에서 지지되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