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8.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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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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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여전한 불안 심리, 가격 하락 이끌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부진한 주요 국가의 경제지표, 미국의 더블딥 우려로 인해 이틀 연속 하락하며 장을 마감. 전일 발표된 미국 및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는 장 초반부터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었으며 글로벌 시장 침체 및 미국의 더블딥 우려가 시장에 퍼지며 하락폭을 더욱 넓혀가는 모습.

  장 후반 원자재 시장의 단기 반등에 따라 Copper등 일부 비철금속의 반등세 역시 나타났으나 결국 하락 마감. 주요 비철금속들의 재고 감소 및 실물 수요 회복 기대감은 가격 하락폭을 제한하는 모습.

■ Copper: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마감
  금일 소폭 상승하며 3M $9,689에 장을 시작한 Copper는 전일 발표된 미국 및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이내 하락 반전. 또한 채무 연장 안에는 합의하였지만 미국의 더블딥 우려로 인해 하락 압력이 더 해지며 금일 저점인 $9,615까지 하락하며 1주래 최저치까지 하락.

  소폭 하락한 LME 재고 및 12일째 계속되고 있는 칠레의 광산 파업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인해 가격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 미국 주가지수 시장 개장 후 3M $9,650선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Copper는 미 달러화 약세 전환, 원자재 전반에 저가 매수세 유입에 동참하며 상승 반전에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결국 하방 압력을 이기지 못하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

■ Aluminum: 중국에서의 수요 기대감에도 불구 소폭 하락
  Aluminum 가격 역시 Copper 가격 움직임과 기민하게 연동하며 전일 대비 소폭 하락 마감.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며 3M $2,590선에서 장을 시작한 Aluminum은 계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냄.

  하지만 계속 유럽 및 아시아 지역위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LME재고가 금일 역시 소폭 감소했다는 소식에 가격에 지지선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으며 중국 내 Aluminum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 및 3분기, 4분기 글로벌 Aluminum 수요 증가기대감 역시 가격 지지에 힘을 보태는 모습. 장 후반 소폭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전일 종가 수준까지 하락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으나 이내 다시금 하락 반전 마감.

  최근 불안한 미국 및 유럽의 재정 문제, 이로 인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경기에 민감한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음. 단기간 미국 및 유럽 지역의 경제 지표 및 뉴스에 민감하게 가격이 반응 할 것으로 분석.

  하지만 펀더멘털적 측면으로 보면 Copper와 Aluminum은 저가 매수세가 나타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 Copper는 단기간 이슈가 되고 있는 생산지역에서의 파업, 3,4분기 잠잠했던 중국의 Copper 수요 점진적 회복 등이 가격 상승세에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Aluminum의 경우 중국 및 유럽에서의 수요 증가 기대감, 높은 수준의 에너지 가격, 중국 내 전력부족으로 인한 중국 내 생산량 감소로 인해 Aluminum은 가격 상승 여력은 있어 보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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