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허베이(河北)철광그룹이 허베이성 탕산(唐山) 철광석 광산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3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허베이 철광그룹이 신청한 3억5,200만톤 규모의 광산 개발을 허가했다. 이로 인해 허베이측은 연간 486만6천t의 철정광(鐵精광<石+廣>)을 포함해 1천500만t의 광석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철광석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온 중국은 원자재 수입 가격이 높아 철강 생산 단가를 낮추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탕산 철광이 개발되면 원가 부담을 덜게 돼 중국산 철강이 국제적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