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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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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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소폭 조정받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PMI 지표 및 미국 제조업지수에 이어 금일 발표된 미 개인소비 및 소득의 실망스러운 결과로 글로벌 경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확대되었다.

  글로벌 증시는 전일에 이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표발표 후에 유로 낙폭이 오히려 줄어들며 비철금속은 소폭 하락함에 그쳤다. 최근 중국증시는 8월 중순에 발표 예정인 기업 실적이 향상되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가격을 지속적으로 끌어 올렸지만,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상승하기에는 힘들어 보인다.

  금일 전기동은 $9,615~9,700 레인지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Angle-Swiss Xstrata의 CEO인 Mick Davis 는 최근 중국내 전기동이 소진되면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던 중국이 조만간 전기동 시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중국내 전기동 재고가 감소하고 4분기에는 수입이 타이트해 질 수 있다고 전하였고, Credit Suisse는 최근의 전기동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전기동 외에 중국에서의 알루미늄 수요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Citi는 6월의 견고한 알루미늄 수요는 자동차 및 캔 생산업체의 수요증가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였다.

  금일 발표된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Swiss Franc, 독일 채권 및 금 등의 안전자산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Comex 금은 전일대비 1% 넘게 상승하며 장중 $1640을 상향 돌파하기도 하였다. 한편, 한국은행이 외화보유고를 다양화하기 위해 25톤 가량의 금을 매입했다고 전해지며 은행 및 금융기관이 금을 통화 헷징 및 안전자산으로서 여기고 있다는 것으로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주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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