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세계 평판 TV 출하, 전년비 12% 증가

2분기 전세계 평판 TV 출하, 전년비 12% 증가

  • 수요산업
  • 승인 2011.08.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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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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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TV 價 하락으로 PDP TV 가격 차 줄어

  2분기 전세계 평판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시장 전문 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 가 발간한 "월간 FPD TV 출하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2분기 전세계 평판 TV(LCD, PDP)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3%, 전년 동기 대비 약 12%가 증가한 약 5천만대를 기록했다.

  품목 출하 실적을 살펴보면, LCD TV가 전년 대비 13%가 증가한 반면, PDP TV는 3% 역성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최근 LCD TV 가격이 하락하면서 PDP TV와의 가격 차이가 줄었고, 대형 TV의 주요 수요처인 북미와 유럽에서의 수요 부진이 PDP TV에 더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밝혔다.

  LCD TV의 브랜드별 출하 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17%를 차지하면서 1위를 유지하였으며, LG전자와 소니가 각각 13%와 11%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도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올해 전체 LCD TV 출하 전망에 대하여, 모든 TV 브랜드들이 계속되는 유럽 및 북미 지역의 수요 부진으로 연초 계획했던 올해 목표 수량을 대폭 하향 조정하고 있다며, 연초 예상보다는 적은 2억8백만대를 기록하면서 작년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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