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 1년 만에 증가

미분양 주택 1년 만에 증가

  • 수요산업
  • 승인 2011.08.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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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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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전국 미분양 7만2,667호… 전월 대비 1,307호 증가

  12개월 동안 감소를 보였던 전국 미분양 주택이 13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6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1,307호 증가한 7만2,667호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5월 말까지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다 13개월 만에 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수도권의 경우 기존 미분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 일부 지역에서 계약취소(일산동구 식사동 1,005호)가 이뤄지면서 전월(2만7,033호) 대비 192호 증가한 2만7,225호를 나타냈다.

  지방도 분양가 인하 등 업계 자구노력과 주택거래 증가 등으로 기존 미분양이 감소하고 있으나, 신규 분양 증가로 전월(4만4,327호) 대비 1,115호 증가한 4만5,442호로 나타나, 27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3만9,018호) 대비 686호(수도권 1,179호 증가, 지방 493호 감소) 증가한 3만9,704호(수도권 1만430호, 지방 2만9,274호)로 전체 미분양의 55%를 차지했다. 85㎡ 초과 중대형은 4만5,344호(수도권 1만8,362호, 지방 2만6,982호)로 전월(4만5,604호) 대비 260호(수도권 576호 증가, 지방 836호 감소)가 줄었으나, 전체 미분양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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