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 인·허가 물량, 분양·입주 증가
대전시는 올 하반기에도 도안·학하지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1만4,19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대전시는 올 상반기 주택 인·허가 및 분양과 입주가 모두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해 총 1만4,199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의 상반기 인·허가는 지난해 주차기준 완화(가구당 1대→0.5대)조치와 1~2인가구 증가로 인한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급증에 따라 증가를 나타냈다. 특히, 다가구주택 등 도시형 생활주택 중심으로 인·허가 물량이 7, 520가구를 기록하면서 전년 6.039가구에 비해 25% 증가했다.
분양은 국제과학벨트 거점지구 확정 등 각종 개발 호재에 따른 기대심리로 민간 부문 아파트 분양 등 7, 940가구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입주 역시 지난 2008년 이후 감소된 분양 물량이 주차기준 완화 및 소형평형 수요증가에 따라 점차 증가하면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7% 증가한 5,611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