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 금(金)의 상승세는 이어진 반면, 금 대비 상승폭 컸던 은(銀) 하락
금 ? 미국 경기 더블딥 우려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되며 금 가격은 전주대비 1.26% 상승. 주초 금 가격은 미국 부채한도 상향 수정 합의 소식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됨에 따라 하락 출발하였으나, 7월 ISM제조업 지수가 2년내 최저치인 50.9Pt를 기록하고, 미국 6월 소비지출이 전월대비 0.2% 감소하였다는 소식이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지며 반등하였다. 주중에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이 확대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 측면이 부각되며 반등하였다. 주 후반에는 일부 투자자들의 현금 보유비중 확대 움직임 속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하락 전환하였다. 한편,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의 금 보유량은 8월 5일 기준 전주대비 23.72톤 증가한 1286.3톤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은 전주대비 11,588계약(4.91%) 증가한 247,175계약을 기록.
은 ? 전반적으로 금 가격과 동조된 흐름을 보였으나, 주 후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금 대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던 은(銀)은 전주대비 4.7% 하락. 주초부터 주 중반까지는 上記 금 가격의 변화 요인들이 은 가격에도 작용하였다. 한편, 세계 최대 은 상장지수펀드(ETF)인 iShares Silver Trust의 은 보유량은 8월 4일 기준 전주대비 0.03억 온즈 증가한 3.22억 온즈를 기록하였다. 또한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이 전주대비 938(3.92%) 계약 증가한 24,851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u 3차 양적 완화 가능성 및 주요 경기 지표 둔화 따른 귀금속 상승 추세 유효
금 가격은 일부 투자자들의 현금 보유비중 확대 움직임 속에서 일시적 약세를 보였으나, 1) 12일 발표되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예상치: 전월대비 0.5Pt 하락)를 비롯한 주요 경기 지표 둔화가 예상되고, 2) 미국 국가 신용등급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1) 9일 FOMC 금리결정 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 등 추가적인 금융시장 지원방안 강행 가능성, 2) 중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에 이어 3년 최고치인 6.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차 저항선: $1,750 2차 저항선: $1,800>
은 가격은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안전자산 선호 요인들로 인해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은 가격은 1차적으로 61.8% 조정레벨인 $42선까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