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코IR> "시황 변화 모니터링 강화하겠다"

<하이스코IR> "시황 변화 모니터링 강화하겠다"

  • 현대하이스코IR 2011년 2분기
  • 승인 2011.08.09 17:01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변화 예의주시

  현대하이스코가 하반기 시장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면서도 최근 불거진 경제 악재로 인해 시황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9일 개최된 기업설명회에서 현대하이스코는 수요산업 가운데 자동차는 소비심리 회복 효과가 고유가로 상쇄되면서 판매 증가가 둔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분야는 안정된 수주물량 및 국제선가 회복 등으로 호조세를 유지하겠고, 건설에서도 주택경기 활성화 정책으로 여건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냉연부문은 상반기 대비 내수판매는 둔화되겠지만 수출증가세는 유지할 계획이다. 강관부문은 내수판매 개선과 함께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정관과 송유관 수요 증가로 수출증가세 지속을 점쳤다.

  하지만 이러한 전망은 지난주 불거진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악재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어서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국제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국내외 제조업 경기도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아직까지는 가능성이 높은 수준이라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적절한 대응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갑작스런 악재 출현으로 하반기 전체적으로 10% 정도는 빠질 수 있다"면서 "아직 비상경영 체제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