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더위야 물러가라”

포항제철소 “더위야 물러가라”

  • 철강
  • 승인 2011.08.10 18:57
  • 댓글 0
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열작업장 현장순회진료, 수면실 등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최근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고열작업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느라 여념이 없는 직원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건강증진팀에서는 현장 고열작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지난 7월 1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관리기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공장별로 직접 방문해 혹서기 순회보건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순회진료활동에는 진료와 건강상담, 각종 하절기질환 예방교육, 현장 공장위생관리상태 확인 및 지도, 건전한 생활습관의 중요성 교육 등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상담과 진료가 실시된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7월부터 9월까지 동촌생활관의 50실을 수면실로 운영해 더위로 인해 잠을 설치는 야간교대근무자들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면실 지하 목욕탕에 수건, 샤워타월, 비누를 배치하고 직원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과와 공장 및 고열작업장 운전실에는 250여대의 제빙기와 700여대의 냉온수기를 갖추어 고열의 작업환경에서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복날에는 더위를 잊어버릴 수 있도록 구내식당에서 삼계탕, 갈비탕 등 보양식을 지급하고 작업현장에 시원한 수박과 팥빙수를 지원해 직원들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