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베트남에 유치원 기증

포스코건설, 베트남에 유치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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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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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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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용 신발, 의류 등 3,000여 점 기증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포스코건설은 8월 10일(현지시각 오후 3시 30분) 베트남 빈푹성(Vinh Phuc) 빈옌시(Vinh Yen)의 송홍호텔(Song Hong Hotel)에서 빈푹성 정부와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포스코건설은 10일 베트남 빈푹성 정부와 유치원 건립과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포스코건설 베트남사업단장 박용수 상무, 쿠엇 단 카잉(Khuat Van Khanh) 빈푹성 외무처 부처장, 심상준 한민족복지재단 한베문화교류센터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즈엉 티 뚜이엔(Duong Thi Tuyen) 빈푹 부성장, 다오 쑤언 히엔 (Dao Xuan Hien) 빈푹성 외무국장, 최홍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 등 약 80여 명의 내외인사가 참석했다.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안뜨엉(An Tung) 지역에 400여 명의 어린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유치원을 건립한다. 아이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유치원에는 교실, 공부방, 놀이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2월에도 빈푹성 낌롱(Kim Long) 지역에 유치원을 기증한 바 있다. 이번에 기증하는 유치원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유치원 건립을 위해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과 하노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단원들이 빈푹성을 방문해 약 2주 동안 유치원 건립공사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주민들과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난 6월 해외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열린 ‘물품기증 행사’에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신발 등 3,000여 점을 빈푹성 지역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빈푹성은 포스코건설이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의 국책사업인 노이바이-라오까이 고속도로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지역으로, 이 사업을 계기로 포스코건설은 빈푹성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95년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한 후 호치민 다이아몬드플라자와 베트남 중부지역의 초등학교, 녹십자 백신공장, 꽝남성 아동병원 건설 등을 통해 베트남의 산업발전과 공익 실현에 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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