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 설계기법·설계 시 유의사항 교육
(사)대한건축학회 대구·경북지회와 대한건축학회 지회연합회에서 공공건축물 내진 포럼을 17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해당 포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김동수 교수가 동해안 및 원전 지역 중심으로 '국내 지진발생 및 지반의 지진 위험도'에 대해 강의하며, 전남대 이강석 교수의 '공공건축물의 내진성능 평가법', 부산대 오상훈 교수의 '공공건축물의 내진설계 현황 및 개선방안' 강의가 진행되며, 동양대 이현호 교수의 '공공건축물의 내진보강 신기술 적용사례'에 대한 특강이 있을 계획이다.
또 대구·경북 건축학회 하기주 회장, 서울대학교 박홍근 교수, 부산대학교 이상호 교수, 경북대학교 이호 교수, 건국대학교 서치호 교수, 목원대학교 이재연 교수, 대구광역시 김종도 건설방재국장, 삼성건설 김대중 상무가 토론자로 참석해 지진 피해 예방에 따른 대한 대책방안 등을 함께 토론한다. 포럼 발표장 외부에서는 건설기술 전문 업체들의 내진, 보수·보강에 관한 기술포스터 등을 전시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내진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모든 건축물의 내진성능을 향상하고 내진 설계기법, 설계 시 유의사항을 교육함으로써 지진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